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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간소설]이대 나온 여자 - 21세기 아날로그적 삶에 바치는 애가 21세기 첨단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아날로그적 삶 순수문학으로 풀어본 우리 시대 사람들의 삶과 위로 사람이 사람으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 2021. 11. 26.
"행복한 사람은 살찌지 않는다" ... 이대 나온 여자 https://tumblbug.com/ehwa 이대 나온 여자, 신수진은 왜 뚱보가 되었을까? 양선희 작가의 단편소설 모음집. '2014 신예작가'(한국소설가협회) 선정작과 등단작 포함 www.tumblbug.com 2021. 11. 3.
이대 나온 여자, 신수진은 왜 뚱보가 되었을까? 소설가이자 언론인 양선희 단편소설 작품집 세상이 지정해놓은 본류와 내 인생의 갈래 길, 그 어드메쯤을 헤매는 우리들의 삶을 이야기하다 사회·관습·문화…. 사람마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살며, 세상이 가라고 지정해놓은 길 위에 있습니다. 하지만 사람의 자아는 그 본 길과 서로 경계선을 맞대면서도 어긋나는 수많은 갈래 길을 만듭니다. 어쩌면 인생이란 천 갈래 만 갈래로 뻗어나가는 그 갈래 길의 어드메쯤 있는 것이겠지요. 사람들은 그렇게 대체로 세상이 이게 본류라고 지정한 길에서 벗어나 각자 자신의 갈래 길로 가거나 자신은 그 길을 열망하면서도 타자에게는 끝없이 본류만을 강요하기도 하지요. 어쩌면 그것이 인생인지도 모르겠습니다. 그래서일 겁니다. 세상의 입들은 나를 만류하고, 내 인생에 태클을 겁니다. 그렇다.. 2021. 10. 20.
삶에 지친 누구라도 위로받게 되기를... 고 양 치릴로 신부의 유고집 '죽음을 넘어서는 희망'이 출간됐다. 양 신부님은 2000년 대희년의 사제로 서품을 받고 12년의 사제생활 동안 7년을 의정부 교구 상장례학교를 맡아 사람들의 죽음을 인도하는 성무에 봉사하다 2012년 10월 23일 선종했다. 만 40세 되던 해였다. 병약한 몸으로 각종 지병치레를 하면서도 글쓰고 강연하기를 좋아했던 그는 그 짧은 삶 동안 책 4권 분량의 원고를 남겼다. 이번에 출간된 책 '죽음을 넘어서는 희망'은 그 중 천주교에서 바라보는 삶과 죽음의 문제를 강의하기 위해 집필한 '천주교 생사학 강의록'이다. 2007,8년 경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책으로 책 안의 사례들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가 되었지만, 사람의 사연은 지금과 다르지 않은 현재성이 느껴진다. 그가 지향하는 건.. 2021. 10. 14.